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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의 뇌 건강 효과 (코어 근육)

by 헬스양양 2026. 3. 24.

하루 5분에서 10분만 달려도 사망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입니다.

서울대 의대 정세희 교수가 '길 위에 뇌'라는 책을 통해 전한 달리기의 효과는

단순한 체력 증진을 넘어 뇌질환 예방과 치료, 그리고 삶의 태도 변화까지 아우릅니다.

20년 넘게 달리기를 실천해 온 뇌질환 전문의의 경험과 임상 사례는

운동을 해서 근력을 키워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하루5분운동-달리기>

 

하루 5분 운동으로 얻는 건강 저축 효과

2014년 미국 연구진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달리기를 하루 5분에서 10분,

주당 50분 정도만 해도 사망률이 반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심폐 체력 향상이 생명 연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많이 해야만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며 "나는 그 정도 못 하니까 안 될 거야"라고 체념하지만,

실제로는 본인의 신체 능력과 별개로 누구나 최소한의 운동만으로도 큰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세희 교수가 강조하는 핵심은 '운동의 저축' 개념입니다.

병에 걸리기 전 건강할 때 운동을 미리 저축해 둔 사람들은 같은 병도 덜 걸리고,

병에 걸려도 더 잘 낫고, 경과나 예후도 달라진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습니다.

실제 임상 사례로 3년간 요양병원에서 누워만 지내던 파킨슨병 환자가 젊었을 적

테니스 선수였던 경력 덕분에 보행기를 사용해 다시 걷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람이 3년 정도 누워 지내면 다시 걷거나 서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데,

이 환자는 과거 운동을 통해 쌓은 정신력과 신체적 능력이 위기 상황에서 발휘된 것입니다.
사용자 비평에서 지적한 대로 "사망률이 반"이라는 표현은 개인의 연령, 기저질환, 운동 강도,

지속 기간 등의 조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안 하는 것보다 아무리 적은 양이더라도 무조건 하는 것이 낫다는 점입니다.

완벽하게 못 하면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이는 큰 위로가 되며, 달리기 시작의 문턱을 낮춰줍니다.

운동 경험이 없던 사람도 하루 5분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늘려가면

충분히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메시지는 생활 습관병이 만연한 현대 사회에 매우 실용적인 해법입니다.

파킨슨병과 우울증에 약보다 강력한 달리기

달리기는 "약이다" 또는 "약보다 더 강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뇌질환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파킨슨병은 아직까지 난치병이자 불치병으로, 현재 사용되는 약물은 대증적인 치료일 뿐입니다.

그러나 파킨슨병 환자들이 특히 순환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가 더 건강해지고 병의 진행이 지연되는 효과가 나타나며,

이는 현재 나와 있는 파킨슨병 약보다 더 큰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 자체가 실질적인 개선과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고혈압으로 혈압약을 복용하거나 당뇨로 경구 혈당 강화제나 인슐린을 사용하는 환자들도

달리기만으로 혈압 조절이 잘되고 혈당 조절도 더 잘되어 약을 줄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신과에서 몇 년간 우울증 약을 복용하며 약을 끊기 어려웠던 환자가 달리기를 시작한 후 약을 줄이고

결국 끊었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는 달리기가 신체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측면, 성격, 삶에 대한 태도,

삶의 전반을 바꾸는 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20년 넘게 달리기를 해온 정세희 교수는 동년배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체력이 좋고 잘 지치지 않으며 잘 아프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체력이나 지치지 않는다는 것은 신체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침에 20km를 달리고 출근해서 종일 진료를 봐도 목소리에 힘이 넘치는 모습은 환자들에게도 활기를 전달합니다.

달리기를 통해 몸에 무언가를 지니거나 들고 다니는 것이 거추장스러워지면서

소유에 대한 집착이 줄어들고, 달리는 행위 자체에 몰입하는 순간이 늘면서

남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는 변화도 경험하게 됩니다.
달리기가 이러한 생활 습관 전반의 개선을 이끄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는 충분히 인정받을 만합니다.

점점 내가 소유하는 것이나 남에게 보이는 것보다는 내 몸의 상태와 내 마음의 상태를 더 중요하게 여기게 되는 변화는

현대인의 정신 건강에 특히 유익합니다.

러닝 부상 예방과 코어 근육 강화 전략

러닝 부상의 제1 요인은 바로 '초보'입니다.

초보가 초보가 아닌 러너에 비해 같은 부상이 약 2.5배 정도 더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흔한 부상 원인은 '과사용 손상'입니다.

내 신체가 견딜 수 있는 외부 충격이나 부하를 초과하여 계속 반복해서 가할 때 신체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초보들은 운동 경험이 없고 자신의 몸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잘 모르며,

통증이 주의해야 할 통증인지 아니면 관찰해도 되는 통증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재미있고 잘 달려지니까 욕심이 나서 무리하다가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달리면 무릎 나간다"는 속설과 달리 실제로는 달리기가 퇴행성 관절염이나 연골 손상을 보호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러닝 부상 중 가장 많은 부위가 무릎인 것은 사실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무릎 주변 연부 조직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일어나는 과사용 손상입니다.

만약 러너스니(러너스 무릎)가 있다면 달리기는 쉬고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근육통과 관절통·건·인대 통증은 구분해야 합니다.

근육통은 부위를 특정하기 어렵고 둔하며 24~48시간 후에 더 심해지지만,

관절통은 손가락으로 짚을 수 있을 만큼 특정 가능하고 날카로우며 달리는 중간에 아픕니다.
달리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코어 근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착지할 때 몸에 가해지는 큰 충격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앞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몸을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 코어 근육이기 때문입니다.

코어 운동으로는 정적 플랭크를 오래 버티는 것보다 다양한 동적 플랭크 운동을 하는 것이 좋고,

팔 굽혀 펴기, 턱걸이, 레그레이즈도 훌륭한 코어 운동입니다.

스쾃, 런지 같은 하체 운동을 할 때도 코어가 일부 개입하기 때문에 코어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보강 운동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달리기만 하면 특정 근육만 자꾸 사용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릎 연골을 보호하면서 달리려면 무릎을 안정화시켜 주는 앞쪽 허벅지, 뒤쪽 허벅지, 옆쪽 허벅지,

안쪽 허벅지 근육, 그리고 엉덩이 근육을 모두 잘 발달시켜야 합니다.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근력 운동은 필수이고, 요가는 러닝의 보완적 요소가 강한 운동으로 추천됩니다.

러닝 클래스 중 자세 교정을 강조하는 곳이 많지만,

자세와 테크닉은 심폐 체력이나 근력 수준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오는 결과물이므로

이를 억지로 교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올바른 자세를 교정받고 훈련받아야 한다는 주장보다는

심폐 체력과 근력이라는 핵심 요소를 단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몸에 대한 지식이나 운동 경험이 부족한 시기에는

보수적으로 천천히 달리기를 진행해야 과사용 손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는 병에 걸리기 전 미리 근력을 키워두면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건강 자산입니다.

5분이라는 짧은 시간도 의미 있으며, 파킨슨병이나 우울증 같은 질환에서는 약보다 강력한 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다만 사망률 감소나 질병 개선 효과는 개인의 조건과 생활 전반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을 인지해야 합니다.

초보자는 과사용 손상을 경계하고 코어 근육을 포함한 보강 운동을 병행하며,

주간 거리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의 태도와 정신 건강까지 바꾸는 힘을 가진 실천입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JvvQTFqWv-U